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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김건모 효과 톡톡…'미운우리새끼', 시청률 20% 코앞
입력 2017-11-20 08:39   

(▲SBS '미운우리새끼')

'미운우리새끼'가 시청률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 기준 1부 15.6%, 2부 19.7%(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 시청률 19.2%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또 한 번 시청률 20%대에 근접한 '미운우리새끼'는 타 프로그램과 압도적인 격차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더해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 등 '시청률 3관왕' 자리를 놓지 않았다.

화제성의 견인차이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평균 12.1%, 최고 12.8%로 집계됐다. 특히 20대 남성 점유율이 61%, 30대 남성이 48%, 30대 여성은 41%, 20대 여성은 36%를 나타내는 등 남녀 불문 젊은 시청자들에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김건모가 핼러윈을 맞아 배트맨 복장을 한 채 아이들에 RC카를 선물하고 짜장면을 선사하는 장면이었다.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모습은 분당 시청률 23.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고준희의 등장 또한 눈길을 끌었다. 토니는 이상형이라 말했던 고준희를 실제로 만났다. 부끄러워 어찌할 바를 모른 채 한참을 기다린 토니 앞에 정말 고준희가 나타났지만, 토니는 제대로 말을 붙이지 못해 스튜디오를 안달하게 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