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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2', 시청률 10%선 돌파…3달 만에 자체 최고치 근접
입력 2017-11-20 09:15   

▲김세정-에일리(출처=SBS '판타스틱듀오2' 방송캡처)

'판타스틱 듀오2'가 왕중왕 전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을 시작했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듀오2'는 전국 기준 시청률 1부 7.7%, 2부 10.0%(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8.6%보다 1.4%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특히 '판타스틱듀오2'의 19일자 방송분의 시청률은 지난 9월 10일 방송 이후 3달여 만에 다시 두 자리대로 올라선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판타스틱듀오2'는 지난 9월 10일자에 시청률 11.0%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상파 동시간대 프로그램들이 파업 등으로 인해 경쟁력을 잃은 상황에서 '판타스틱듀오2'가 입은 수혜는 명확해 보인다. 이에 더해 그동안 인기를 얻었던 역대 가수들의 왕중왕 전 또한 기획 중이다. '판타스틱듀오2'가 지금의 위치를 굳힐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은 왕중왕 전을 위한 패자부활전 특집으로 그려졌다. 아쉽게 탈락 고배를 마셨던 백지영과 에일리가 자신들의 파트너들과 다시 감동의 무대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스페셜'은 7.5%, MBC '오지의 마법사'는 5.8를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