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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AMAs’ 무대 어땠나… 자레드 레토 “전율 대단”
입력 2017-11-20 12:47   

▲그룹 방탄소년단(사진=Mnet '2017 AMAs' 생중계 )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17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2017 AMAs’ 무대에 올라 가장 최근 발표곡 ‘DNA’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지난 음반에서 그들과 컬래버레이션한 세계적인 DJ듀오 체인스모커스의 소개로 시작됐다. 체인스모커스는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는 단어로도 표현하기 역부족”이라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관객들은 모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공연을 함께 즐겼으며 일부 관객은 울먹이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현지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다음 순서로 등장한 밴드 서티 세컨즈 투 마스 보컬이자 배우 자레드 레토는 “지금 본 공연의 전율에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로 방탄소년단을 추켜올렸다.

무대를 본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시는 분들은 ‘이게 진짜인가’ 싶을 것”이라면서 “실제로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봤는데, 칼군무가 굉장히 정교하다. 어마어마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