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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본부장 “‘MAMA’서 日 걸그룹 AKB48과 아이오아이 콜라보”
입력 2017-11-20 14:29   

▲아이오아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일본 걸그룹 AKB48과 국내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MAMA’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김기웅 엠넷 본부장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7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알렸다.

이날 김 본부장은 “올해 ‘MAMA’에서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마련돼 있다.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무대는 일본 요코하마 공연에서 진행되는 ABK48과의 콜라보 무대”라고 귀띔했다.

그는 “AKB48은 일본에서 10년 이상 국민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와 일맥상통하는 콘셉트를 가진 팀”이라고 소개하면서 “‘프로듀스101’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멤버들과 콜라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본 에이전시가) 굉장히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진행해서 힘들었는데 잘 성사됐다. 우리 아티스트의 노래도 같이 해주겠다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9회 째를 맞은 ‘MAMA’는 CJ E&M이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공존’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지역의 규료, 음악의 공감이 어우러진 음악 축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MAMA’는 이달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30일 홍콩 W,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