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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신현준 “이재준, 혼잣말 많이 해…18차원”
입력 2017-11-20 16:33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 이재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신현준이 이재준의 독특한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신현준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제작발표회에서 “이재준은 4차원을 넘는 18차원”이라면서 “혼잣말을 정말 많이 한다”고 말했다.

‘시골경찰2’에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이재준. 신현준은 그에 대한 첫 인상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오대환에게 느끼지 못했던 예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에게도 의외의 모습이 있다. 바로 혼잣말을 많이 한다는 것. 신현준은 “1탄에서 같이 생활했던 이주승 순경이 4차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하다. 18차원 되는 친구를 만난 것 같다”면서 “저 정도 혼잣말을 하면 지쳐서 쓰러질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재준은 “혼잣말을 아예 안 했는데 일일 드라마를 하다 보면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많지 않나. 그 때 연습을 했던 게 남아있는 것 같다. 첫 예능이다 보니까 말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카메라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면서 “변명이다”고 덧붙여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했다.

폭로전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이정진은 “잘 때, 다섯 명이서 자는 줄 알았다. 누구랑 그렇게 얘기를 하느냐”고 이재준을 향해 물었다. 신현준은 “다음에 새 멤버를 뽑을 때는 건강 체크를 먼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밤에 혼잣말을 많이 해서 무섭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골경찰’은 네 명의 배우가 영주 무섬마을 주민들의 각종 민원과 신고를 해결하며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