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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장나라, 너무 어려보여 놀라…위화감 전혀 없었다"
입력 2017-11-21 16:48   

▲손호준(사진=YG엔터테인먼트)

손호준이 연기 파트너 장나라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비포그레이 카페에서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 최반도 역으로 열연한 배우 손호준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호준은 함께 호흡을 맞춘 장나라에 대해 "처음 뵀을 때 너무 어려보여서 깜짝 놀랐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처음에 누나를 봤을 때에는 '실례지만 호칭 어떻게 해야 하냐'고 여쭤보기도 했다"면서 "정말 좋았다.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장나라 누나가 귀여울 때도 많았다. 막상 촬영 시작되면 대선배님이시고 경력 많고 워낙 잘하시니까 많이 배우기도 했다"며 웃어보였다.

손호준은 또 "호칭에 대해 묻자 장나라 누나가 '반말만 하지 말라'고 말해줬다"면서 "스무살로 보이는 데에도 위화감이 전혀 없었다. 장나라 누나 외에도 모두가 다 동안이라 정말 20살 친구들 같았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손호준이 출연한 '고백부부'는 마지막회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7.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 중 손호준은 38살 가장에서 20살 청춘으로 돌아간 최반도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