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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김지훈‧지현우와 나이 차이 못 느껴…친오빠 같다”
입력 2017-11-22 14:17    수정 2017-11-22 14:31

▲가수 겸 배우 서현(사진=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가수 겸 배우 서현이 최근 출연작 MBC ‘도둑놈 도둑님’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지현우와 김지훈을 칭찬했다.

서현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두 배우 분들이 잘 대해주셨다. 남매 같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극 중 서현이 맡은 역할은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수사관 강소주. 시원스럽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어린 시절 친구 장돌목(지현우 분)과 러브라인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설렘지수를 높였다.

서현은 “이렇게 진한 느낌의 멜로는 처음이라서 시청자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궁금했는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나도 신기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했다. 지현우 오빠가 잘 배려해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현의 또 다른 연기 파트너는 한준희 역의 김지훈이었다. 초반 지현우와 삼각 로맨스를 이루기도 했으나 극 후반부에는 조력자 관계로 서로에게 힘을 보탰다. 서현은 김지훈에 대해 “소년 같다”고 표현하면서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편하게 대해주셨다”고 전했다.

지현우와는 일곱 살, 김지훈과는 열 살 차이가 났지만 나이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서현은 “처음에는 걱정하기도 했는데 두 분 다 잘해주셨다. 나는 외동딸인데 친오빠가 있으면 이런 느낌이려나 싶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