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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연예대상 진행 불투명…가요대제전은 긍정 검토
입력 2017-11-22 17:59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우 이종석(사진=MBC)

MBC가 각종 연말 시상식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까.

MBC 홍보국 관계자는 22일 비즈엔터에 “올해 연기대상과 연예대상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가수들의 축제인 가요대제전 개최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연말 시상식은 기획부터 제작, 섭외까지 수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 행사. 지난 9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의 총 파업으로 인해 긴 업무 공백을 가졌던 만큼 시상식의 정상적인 진행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한편 MBC는 14일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결의됨에 따라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신임 사장 선출에 돌입하는 등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