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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에 마약 혐의…이찬오, 스타셰프의 추락
입력 2017-12-16 17:28   

▲이찬오 셰프(사진=JTBC)

스타 셰프 이찬오가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앞선 사생활 논란으로 유명세가 얼룩진 데 이어 이제는 마약 혐의까지 붙게 됐다.

서울중앙지검(박재억 부장검사)는 14일 이찬오 셰프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찬오 셰프는 10월 해외에서 국내로 대마류 마약을 들어오려다 공항에서 적발됐다.

이찬오 셰프는 조사 과정에서 마약 흡입 혐의는 시인했으나 밀수는 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친근한 이미지로 얼굴을 알린 그는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하며 든든한 가장의 모습으로 인기 상승세를 달렸다.

그러나 지난해 한 식당에서 김새롬이 아닌 다른 여성과 스킨십을 하고 있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을 빚었다. 당시 이찬오 측은 “해당 여성은 친한 친구일 뿐이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외도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부인했으나, 이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차했다.

그해 12월 이찬오는 성격차이를 이유로 김새롬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후 김새롬이 이찬오를 폭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돼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동영상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연이은 스캔들과 논란, 그리고 마약 혐의 입건까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