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외사친' 모니카 수녀, 심상정에 "완벽하려고 하는 것 같아" 걱정
입력 2017-12-17 21:52   

(▲JTBC '나의 외사친')

'나의 외사친' 심상정이 외사친 모니카 수녀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외사친 모니카 수녀와 일상을 공유하는 심상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을 맞아 심상정은 알베르게 청소에 나섰다. 그는 기침을 하는 모니카 수녀에게 생강차를 끓여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강가를 산책했다. 낙엽을 주워 엽서를 만들기 위해 종류별로 주워온 심상정을 보며 모니카 수녀는 “가끔 그냥 놔둬도 되는 물건들도 정리하더라. 완벽하려고 하는 거 같다. 그래서 못 쉬는 거 아니냐”며 심상정을 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심상정은 “사람들은 내게 강하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