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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21년 만에 안방 또 울렸다…흥행 속 종영
입력 2017-12-18 08:54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눈부신 작별을 고했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방송된 tvN 4부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6.176%(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3.346%보다 2.83%p 상승한 수치다.

호평을 싹쓸이하며 방송 내내 명작이라는 극찬을 모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인 만큼, 최종회 시청률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순간 최고시청률도 7%까지 치솟아 케이블과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최종회에선 인희(원미경 분)와 가족들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이 그려졌다. 죽음의 그림자 앞에, 이들은 슬퍼하고 주저앉지 않았다. 부부,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 시어머니와 며느리, 누나와 동생. 가족이란 이름으로 묶인 이들은 짧게나마 남은 시간, 서로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고 다독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후속으로는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가 편성됐다.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