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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샤이니 종현 사망 확인…친누나에 유서 문자
입력 2017-12-18 20:13   

▲샤이니 종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자살 시도 중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된 그룹 샤이니 종현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 10분께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서는 친누나에게 오후 4시 42분경 보낸 문자 메시지가 전부다.

종현은 이날 정오께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레지던스 2박 숙박을 예약했다. 종현에게서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친누나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경찰과 119에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종현이 쓰러진 레지던스에서 갈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프라이팬에서 타고 있는 것을 발견,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