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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엔터테인먼트, ‘카카오M’으로 사명 변경
입력 2017-12-20 17:56   

▲카카오엠 박성훈 대표이사(사진=카카오엠)

종합콘텐츠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박성훈)가 사명을 카카오엠(kakao M)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며 “종합콘텐츠기업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핵심계열사로서 향후 콘텐츠 사업 확대를 통한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를 가져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원브랜드에 합류하고 CIC(Company In Company)인 음악(Music), 멜론(Melon), 영상(Media)을 모두 포함한 M을 사용했다.

더불어 회사의 슬로건을 ‘즐겁게 해주다(entertain)’를 핵심으로 한 ‘위 엔터테인(We Entertain)’으로 결정했다. 새로운 장르 개척과 취향의 진화를 주도하고, 각 영역별로 ▲음악의 모든 것을 만들고(Music)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연결하여(Melon) ▲종합콘텐츠기업으로서 퍼뜨리고 확장한다(Media)는 포부다.

공식적인 사명 변경은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되며 자사 홈페이지와 주요 서비스 채널 등에서의 사명 변경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박성훈 대표는 “기존 음악시장의 강자였던 로엔은 카카오 패밀리가 된 지난 2년 여간 K-컬처를 대표하는 종합콘텐츠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카카오엠은 ‘위 엔터테인’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내외의 사람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영역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