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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파퀴아오 “불량배와 10대 1로 싸운 적 있다”
입력 2017-12-30 19:43   

(사진=MBC '무한도전')

필리핀 국민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불량배 10명을 상대한 경험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주먹이 운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필리핀의 전설적인 복싱선수 파퀴아오가 출연했다. 통역을 위해 ‘필리핀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라이언방이 동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열렬한 팬심으로 파퀴아오를 환영했다. 특히 “파퀴아오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한 양세형은 파퀴아오와 거듭 포옹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파퀴아오는 “한 번에 몇 명과 싸울 수 있느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숫자는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10명의 불량배와 한 번에 싸운 적이 있다고. 파퀴아오는 “3명은 때려 눕히고 남은 7명은 도망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병재는 “뻥 치지 말라고 통역해 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파퀴아오는 “정말이다”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