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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주이 "외모 콤플렉스? 미의 기준은 없다고 생각"
입력 2018-01-03 15:06   

▲모모랜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주이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모모랜드의 세 번째 미니음반 ‘그레이트!(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셀기꾼으로 처음 주목을 받았다"면서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서 주이는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금수저 논란을 언급하면서 "원인은 외모"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나보다 주위 분들이 더 많이 걱정하시더라. 나는 물론 힘들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뭔가 그걸 이겨내지 못하면 이 직업을 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숨기고 인정하지 못하면 스스로 더 힘들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워낙 긍정적인 편이다. 미의 기준은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정한 곳에서 자신이 만족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미의 기준은 나!"라고 외쳐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다.

주이는 "처음 '셀기꾼'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힘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젠 관심을 받은 것 자체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로써 모모랜드를 알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지금은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앞서 모모랜드 멤버 주이는 지난 발표곡 '어마어마해' 활동 당시 파격적인 독무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음료수 CF와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하며 팀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상황. 신곡 '뿜뿜'에도 주이의 독무가 삽입돼 눈길을 끈다.

한편 ‘그레이트!’는 모모랜드가 4개월 여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으로 타이틀곡 ‘뿜뿜’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발랄한 매력과 함께 성숙하고 시니컬한 모습을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모모랜드는 이날 오후 6시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