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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토론’,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남북 관계 진단
입력 2018-01-12 17:48   

(사진=JTBC 제공)

‘밤샘토론’이 2년 여 만에 대화의 물꼬를 튼 남북관계를 진단한다.

12일 방송되는 JTBC ‘밤샘토론’에서는 ‘남북, 평창 넘어 평화로 가나?’라는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9일 있었던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한 평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풀어야할 과제들, 나아가 남북대화가 북한의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지 다양한 진단을 내놓을 예정이다.

과연 남북 대화는 북미 대화, 나아가 북한의 핵 포기를 이끌 단초를 마련할 지렛대가 될 수 있을지, 향후 이어질 남북간 군사회담에서도 훈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압박 틀 속에서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교류는 어디까지인지, 이번 합의에서 빠진 이산가족 상봉이나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될 전망이다.

더불어 최근 불거진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대책과 아직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UAE 관련 논란까지 외교안보 이슈에 대해 여야 대표논객과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함께 해 뜨거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밤샘토론’은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19대 의원을 지낸 자유한국당 이재영 최고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인 김연철 인제대 교수,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출신의 국립외교원 신범철 교수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