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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혜영 "7년 만의 복귀, 뭔가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출연"
입력 2018-01-18 14:49   

▲이혜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마더' 이혜영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보영, 허율, 이혜영, 고성희, 정서경 작가, 김철규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혜영은 "정서경 작가의 TV데뷔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제목이 그리고 '마더'다. 엄마도, 어머니도 아닌 '마더'다. 대지와 같은 넓은 바다, 어머니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마더라는 단어가 주는 스케일이 느껴졌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이어 "역시 정서경인가보다 했다. 뭔가가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들여다 봤다. 역시 제 역할이 그냥 어머니의 사회적 의미가 아닌 정말 훌륭한 '마더'더라. 그래서 하기로 했다"며 출연 이유를 언급했다.

이혜영은 또 "'마더'에서 차영신의 첫 등장 지문에 '아름답고 우아한 60대 여배우 차영신'이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우아할지, 어떻게 표현해야하지 고민했다. 하지만 이젠 정서경 작가가 책임지겠지, 그분이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마음을 놨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마더'와 '엄마'의 차이가 보여지게 될 거다. 나 혼자 하려고 했던 지난날의 습관을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혼자 한 걸 모두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모녀로맨스를 그린다.

'마더'는 도쿄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