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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한혜린과 티격태격 “본인이나 걱정해”
입력 2018-01-19 20:46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사진=KBS1)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 한혜린과 티격태격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49회에서는 영수증 작업 중인 길은조(표예진 분)에 다가와 분노를 유발하는 정인우(한혜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길은조는 홍석표(이성열 분)의 연락을 기다리며 "왜 아무 연락이 없어? 무슨 면접을 하루 종일 보나"라며 중얼거렸다.

이후 정인우는 밀린 영수증을 길은조에게 전했고 이를 작업 중이던 길은조는 "한꺼번에 가져와요"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정인우는 "뭐야? 아직 반 밖에 안 했어? 정신이 다른 곳에 가있으니 이 모양이지. 홍석이라니 수준이라고는. 그 나이에 아르바이트나 전전하고 다니면서"라고 약 올렸다.

길은조는 이에 질세라 "다음 달이면 센터에서 잘리는 정인우 씨 본인이나 걱정하시죠. 그쪽은 부식 씨가 있어서 괜찮겠네"라고 말했다. 정인우는 이 말에 화를 참지 못 하고 길은조의 영수증을 흐트러뜨리며 일을 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