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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킹덤’ 하차 안 한다 “촬영‧방송 분량 최소화”
입력 2018-02-14 13:27   

▲정석원(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은 배우 정석원이 드라마 ‘킹덤’에서 하차하지 않을 전망이다.

‘킹덤’ 관계자는 14일 비즈엔터에 “촬영에 박차를 가하던 중 실망스러운 소식을 접했다”면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정석원의 촬영 분량과 최종 작품의 분량은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는 것은 아니다. 관계자는 “예정된 ‘킹덤’의 촬영은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석원은 이달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서 정석원은 필로폰 투약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9일 구치소에 구금 중이던 정석원을 석방하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킹덤’은 드라마 ‘싸인’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