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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말릭 '성추행' 입장 번복, 여성과 대화 공개...누리꾼들 반응은?
입력 2018-03-13 16:35   

(▲사진=던말릭 인스타그램 )

던말릭이 성추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번복하고 자신을 폭로한 여성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던말릭은 지난달 미성년자 팬을 성추행했다는 고발이 나온 직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며 사과했다.

(▲사진=던말릭 인스타그램 )

하지만 던말릭은 3주 후가 지난 후 자신의 SNS에 자신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여성들과 관계 이후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제 추행이 아닌 합의된 관계였음을 주장했다. 던말릭은 "합의 하에 있었던 관계이며 사과문은 소속사의 제안으로 올렸다"고 말을 바꿨다. 던말릭이 공개한 대화 내용에는 "정말 좋다" "기분 좋다" "보고 싶다" 라고 적혀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jnefsez*** "미투 운동은 지지하지만, 대화 내용을 보면 미투는 아는 것 같다", wicw**** "뭐지? 여자도 던말릭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은데", aiwfavze*** "이건 뭐야, 진짜 말도 안된다. 여자인데, 창피하다" 등 비난적인 시선을 보였다.

또 awjnacw*** "그래도 잘못된건 인정해야지", eivevjj*** "미투다. 미성년자였으니 던말릭 이제 와서 갑자기 왜?", evee*** "이런 내용을 공개하는 이유가 뭐냐" 등 반응을 보이는 곳도 있다.

앞서 그는 폭로 초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에 대해 "소속 레이블의 요청에 따라 부득이하게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사죄의 글을 올렸다. 당시 너무도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이라 일단 겁이 많이 났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