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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예정대로 4월 30일 활동 '종료'
입력 2018-03-15 08:04   

▲JBJ(사진=고아라 기자 iknow@)

JBJ가 애초 계획대로 4월말 활동을 접는다.

JBJ 측은 "매니지먼트 계약이 4월 30일에 종료된다"면서 "멤버들과 소속사가 논의하고 고심한 끝에 예정대로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JBJ는 '프로듀스101'를 통해 위너는 되지 못했지만, 저마다 매력으로 똘똘 뭉친 또 하나의 인기그룹이 됐다. 한시적 그룹인 JBJ에 팬들은 많은 성원을 보냈고,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라기도 했다. 이런 요청을 JBJ도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활동 종료가 대안이라는 판단하에 계약대로 4월 30일 마친다.

그동안 JBJ는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했고, 아시아 6개국 투어를 통해 성장했다. 단독 공연은 물론 음악프로그램 1위까지 차지하면서 꿈같은 6개월을 보냈다.

JBJ 측은 "지금의 JBJ가 탄생하고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팬들 덕분이다. 고맙게 생각한다"며 "아직 한 달 더 남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과 교감하고 싶다"고 전했다.

JBJ 활동 종료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새롭게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