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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한지혜X이상우, 병원 첫 만남 공개 '츤데레 매력'
입력 2018-03-18 16:22   

(▲사진=지앤지프로덕션)

‘같이 살래요’ 한지혜와 이상우의 병원 첫 만남을 공개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측은 18일 박유하(한지혜 분)와 정은태(이상우 분)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자신의 다친 발을 들여다보는 은태를 향한 유하의 시선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특히 재벌가 시댁에 맞춰 살던 유하가 남편 채성운(황동주 분)에게 담담하지만 분명하게 이혼을 선언한 뒤라, 두 사람이 만들어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 첫 회에서 시댁과의 식사 자리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두르다 발을 다친 박유하와 자한병원의 이사장인 매형 연찬구(최정우 분)의 부름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접어두고 한국에 오게 된 내과의 정은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 복도에서 다친 발을 하고 있는 남유하에게 다가온 정은태의 모습이 담겼다. 옷이 타이트해 발에 잘 닿지 않는 손으로 약을 바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유하가 눈앞의 환자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리틀 슈바이처’ 정은태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짧은 치마를 입은 유하에게 외투를 벗어 덮어주고 거리낌 없이 복도 바닥에 주저앉아 무심하게 치료를 하는 은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까지 마쳤지만 결혼 후 의사의 길을 포기한 유하가 병원을 찾은 이유가 무엇인지, 환자와 의사로 만나게 된 유하와 은태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같이 살래요’ 2회는 오늘(18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