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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한지혜 이혼 발언에 황동주 "내 인생에 이혼 같은 실패는 없어"
입력 2018-03-18 20:23   

(▲사진=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황동주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채성운(황동주)에게 이혼을 요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딸 채은수의 유학을 막기 위해 채성운과 이혼을 결심했다. 박유하는 "당신이 말했잖아. 은수 안 보내면 난 쫓겨날 거라고"라며 이혼을 요구했다.

특히 박유하는 "우리 아빠가 당신 집에 각서까지 쓰고 한 결혼이니까. 돈 요구하지 마라 나서지 마라 언론이든 지인이든 사돈집 이름 거론도 하지 마라. 그 대단한 집안에 피해주면 그때는 당신 딸 쫓겨난다. 그렇게 우리 아빠한테 각서 받았잖아. 진작 알았으면 나 결혼 안 했어. 아무리 좋아했어도 아무리 당신한테 미쳐 있었어도 파혼했어"라며 분노했다.

채성운은 "그래서 잘해왔잖아. 이제 우리 집에서도 당신 인정하는데"라며 만류했고, 박유하는 "당신 집 결정에 말 한마디 못하는 인정? 겨우 그 인정 받으려고 우리 가족들 상처주면서 버텼어. 내가 왜 버텼는데. 은수 때문이야. 우리가 필요해서 가진 아이니까. 그런데 이제 은수까지 버리라고?"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채성운은 "이혼은 안 해. 내 인생에 이혼 같은 실패는 없어. 은수도 유학 보낼 거야. 그러니까 당신이 포기해"라며 강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