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아저씨' 이지은, 김영민과 거래? "내가 박동훈 잘라줄게요"
입력 2018-03-22 09:42   

(▲사진=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 예고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회사에서 뇌물을 받고 해직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지안(이지은 분)은 훔친 뇌물로 사채를 갚으려고 했지만, 이광일(장기용 분)이 장물인 걸 눈치채고 다시 뇌물을 가지고 사채 사무실을 빠져나온다.

이후 알고 지내던 사내 청소부 춘배(이영석 분)의 도움을 받아 회사 내 쓰레기통에 그 뇌물을 버린다.

같은 시각 박동훈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뇌물을 이지안이 가져갔다고 확신하고 그에게서 뇌물을 되찾으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회사 내에서는 박동훈에게 퇴직을 종용하고, 급기가 회사에서 잘릴 위기에 맞닥뜨렸다.

이 소식을 접한 박동훈의 아내 강윤희(이지아 분)는 곧바로 자신의 내연남인 도준영(김영민 분)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거 야? 동훈 씨 네가 그런 거야?"라고 묻는다.

이때 이지안은 도준영을 찾아가 "일을 하고 돈을 받는 거로 하죠, 박 상무랑 박동훈 부장 둘다 잘라줄게요"라고 선언한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