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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평양 공연 실황 담은 라이브 앨범 24일 발매
입력 2018-04-18 16:38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가 '봄이 온다' 평양 공연 실황이 담긴 라이브 앨범 '2018 YB Live in Pyongyang'을 발매한다.

24일 정오에 발매되는 YB의 디지털 싱글 앨범 '2018 YB Live in Pyongyang'에는 평양 공연에서 들려줬던 '1178''나는 나비''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3곡과 무대 위에 멘트까지 담긴다.

더불어 평양 공연을 준비하는 YB의 모습과 평양에 다녀온 이후 YB 멤버들의 소감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될 계획이다.

음원 수익금은 남북 통일과 평화 발전을 위해 모처에 전액 기부된다.

한편, YB는 4월 1일, 3일 두 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공연했다.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는 YB를 비롯해 조용필, 최진희, 정인, 알리, 백지영, 강산에, 김광민, 레드벨벳 등 총 11팀이 참여했고, 록밴드는 YB가 유일했다.

이날 YB는 '1178''나는 나비' 이 외에 북측 주민들에게 요청 받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다. 특히 '1178'은 한반도 북쪽 끝과 남쪽 끝의 거리를 상징하며,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어서 뜻깊은 노래다. YB는 맑은 피아노 소리로 시작되는 노래 '1178'의 무대로 북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