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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측 "악플러 고소, 선처 없다"
입력 2018-04-19 09:25   

▲그룹 하이라이트(사진=어라운드어스)

하이라이트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에 소속사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19일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의도적으로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고, 어제 법무법인을 통해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으며, 철저히 수사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주길 바란다. 또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지난해 1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로 하이라이트를 비방한 사례에 주목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내세웠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2009년 비스트로 데뷔했고,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이후 이름을 바꾸고 꾸준히 활동중이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2017년 1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었던 바와 같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과 댓글로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여 피해를 주는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에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 진위 여부에 관계없이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의도적으로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치고, 2018년 4월 18일 법률사무소 소울을 통해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한 바,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하이라이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통해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