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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선균 피하는 이지은, "내가 어떤 애인줄 알면..."
입력 2018-04-19 09:54   

(▲사진=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을 피하는 이지안(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일에게 맞은 후 박동훈의 처참한 모습에 형제들은 분노했다. 박동훈은 이지안에게 전화를 걸어 "그 놈이 못살게 굴면 그때 꼭 전화해. 그 동네 내 전화 한 번에 100명 오라고 하면 100명 다와"라고 이지안을 위로한다.

얻어터진 몰골로 나타난 박동훈의 모습에 강윤희(이지아 분)는 도준영(김영민 분)를 찾아간다. 하지만, 도준영은 "내가 선배를 왜 때려? 자기가 다 안다는 거 너가 모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어"라고 고백한다.

박동훈은 이지안의 할머니 봉애(손숙 분)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지안은 "멋모르고 친했던 사람들도 내가 어떤 애 인줄 알면 갈등하는 눈빛을 보이던데"라고 놀란 반응을 보인다. 이지안은 자신의 과거를 다 알고 있는 박동훈을 피한다. 하지만 박동훈은 "왜 또 아는척 안 하냐? 옛날 일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이지안을 다독인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고 차갑게 살아온 20대 여성이 서로의 삶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