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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5월 21일 현역 입대 "조용히 입소 예정"
입력 2018-04-20 13:38   

배우 고경표(28)가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20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고경표가 5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입대 당일 현장의 다른 분들께 피해가 없도록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경표는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경표는 1990년 생으로, 2010년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해 ‘스탠바이’ ‘감자별’,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응답하라1988’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최강배달꾼’ ‘크로스’를 통해 주연으로 거듭났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영화 ‘7년의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