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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X유아인X스티븐연 ‘버닝’, 5월 17일 개봉 확정
입력 2018-04-23 09:44   

(사진=파인하우스필름)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17일 개봉하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석양을 바라보는 세 젊은이의 한 순간이 포착돼 있다. 허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쳐다보는 유아인,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티븐 연, 묘연한 뒷모습을 하고 있는 전종서까지 각각의 캐릭터가 담겼다.

여기에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영화 속 대사는 ‘버닝’에 등장하는 세 젊은이들의 미스터리한 관계와 그들 사이에 벌어질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버닝’은 올해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