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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라이언 레이놀즈, “망할 운동화 때문에 들켰다”
입력 2018-05-14 20:18   

▲'복면가왕' 라이언 레이놀즈(사진=MBC )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153회에서는 영화 '데드풀2'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 뮤지컬 '애니'의 대표곡 '투모로우'를 불렀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유니콘'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후에 "방금 노래는 죄송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노래할 때)엄청 떨렸다. 사실 지금 기저귀를 차고 있다"고 농담을 건냈다. 그는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도 '복면가왕' 출연을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한 후 자신을 알아본 김구라를 향해 "망할 운동화 때문에 들켰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초대해줘서 감사하고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 '복면가왕'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는 마블 시리즈 영화 '데드풀2'는 16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