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차기작 SF휴먼블록버스터 ‘더 문’ 확정
입력 2018-06-07 09:07   

▲김용화(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신과 함께–죄와 벌’로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김용화 감독(덱스터스튜디오 대표)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덱스터스튜디오 측은 7일 “김용화 감독이 SF휴먼 블록버스터 ‘더문’(가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과 함께’처럼 내년 아시아 동시 개봉을 목표로 현재 시나리오 및 프리비주얼 작업을 시작했다.

‘더 문’은 우연한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와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의 필사적이고 아름다운 SF 휴먼 스토리로, 국내에서 그동안 진행됐던 기존 장르와 차별화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감동적인 드라마와 더불어 사실적이고 압도적인 우주를 구현하기 위해 VFX로 ‘신과함께’에서 지옥이라는 가상 세계를 현실적으로 구현한 덱스터스튜디오와 김용화 감독이 다시 한 번 힘을 합칠 예정이다.

현재 김용화 감독은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작인 ‘신과함께–인과 연’의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김용화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예정되었던 ‘Prodigal’은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