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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가수 문시장, 여든 나이에 꿈을 이루신 분”
입력 2018-06-08 09:36   

(사진=소리바다)

최백호가 '부산남자'를 부른 가수 문시장(MOON Market)을 언급했다.

최백호는 7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에서 문시장의 신곡 ‘부산남자’를 선곡했다.

최백호는 "여든에 꿈을 이루신 분입니다. 예명으로 활동을 하시는 분으로 이름은 밝힐 수 없습니다. 문마켓. '시장'이란 뜻이죠"라고 부연 설명했다.

‘자나 깨나 당신 생각에 내 가슴은 설레었고/ 자나깨나 부산 생각에 내 가슴은 뛰었다/ 때론 거센 비바람 속에 흔들릴 때도 있었고/ 거친 물살에 넘어져도 당신 때문에 견뎠다/(중략) 내가 내가 바로 부산 남자다’라는 가사는 부산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앨범 재킷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대교다.

관계자는 "'부산남자'는 가수 문시장의 희로애락을 노랫말에 고스란히 담았다"며 "연세가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을 하고 향수에 젖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곡에 대해 전했다.

한편, 문시장의 ‘부산남자’는 7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