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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애디티브 사내이사직 퇴임…“젝스키스 팬 갈등과 무관”
입력 2018-06-11 17:55   

(출처=고지용 인스타그램)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퇴임한 고지용이 젝스키스 팬들과 갈등 때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1일 고지용 측은 "광고회사 애디티브의 사내 이사에서 퇴임한 것은 맞다. 하지만 퇴임은 젝스키스 팬들과 갈등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지용은 2000년 젝스키스 해체 후 사업에 몰두했다. 2014년 8월 크리에이티브 회사 애디티브에서 근무했고, 2016년 11월 이사로 승진했다. 그는 지난 5월 30일 사임했다. 사임 시기가 젝스키스 팬들과 갈등이 불거진 때라서 더욱 주목 받았다.

고지용 측은 "여러 일이 겹치면서 올해 초부터 퇴임에 대해 논의했고, 최근에 결정된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앞서 5월 28일 젝스키스 팬연합은 "고지용을 프로필에서 제외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고지용이 '젝스키스'라는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영업에 활용했다"는 주장이다.

당시 YG 엔터테인먼트도 반응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젝스키스가 재결합한 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 씨의 재결합 확률이 적다. 팬들의 요청에 전 포털사이트에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젝스키스'를 검색하면 고지용을 제외한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만이 멤버로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