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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김영희무트댄스, 29~30일 정기공연
입력 2018-06-14 14:45   

(출처=MCT)

김영희 무트댄스의 정기 공연이 개최된다.

오는 29~30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2018 김영희무트댄스' 정기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선보인 무트댄스 레퍼토리 중 '마음을 멈추고(2005)'와 '어디만치 왔니(1988)'를 선보인다.

'마음을 멈추고'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2005년 올해의 예술상' 무용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초연 당시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고, 무용수 각각의 개성을 살린 안무를 바탕으로 대중성까지 확보했다.

'어디만치 왔니'는 초연 당시 신선한 충격을 안긴 작품으로 김영희 만의 춤 세계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1994년에 창단된 김영희무트댄스는 대한민국의 춤 자산을 기반으로 현대에 맞는 새로운 춤 전통을 확립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MUT(무트)'는 한국어로 뭍(육지, 땅)을 의미하고, 독일어로는 용기(기력, 의지, 투지)를 뜻한다. 김영희무트댄스는 어원에서 알 수 있듯,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춤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