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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영, 日 오사카 지진 상황 "한국, 갈 수 있을지 걱정"
입력 2018-06-18 16:48   

방송인 하지영이 일본 오사카 지진을 직접 겪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영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오사카 지진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금 오전 8시 23분이다. 7시 58분에 진도 약 6.0의 강한 지진이 왔다. 자다가 너무 놀라 뛰어내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엘리베이터는 정지되어서 비상구를 통해 10층에서 내려왔다. 지진을 처음 접해서 놀랐다"고 심경을 전했다.

하지영은 "일단 호텔 1층에 내려와 있는 상황이고 오늘 비행기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하지영은 "10시 40분 지금까지 여진은 없는 상태이지만, 지하철과 버스가 운행 중단을 한 곳이 많고 고속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도로도 파손돼 길이 밀린다고 한다. 간사이공항은 오전에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