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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즌마다 빠질 수 없는 것...'이경규가 간다''월드컵 미녀''응원가'
입력 2018-06-20 08:31   

월드컵 축구의 열기만큼이나 월드컵이 가져다주는 이슈도 많다. 자국의 우승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나서는 모습에서, 이를 보고 응원하는 국민들은 애국심이 발현된다. 이경규가 간다, 월드컵 미녀 미나, 월드컵 응원가 등은 월드컵 때마다 생각나는 키워드다. 4년마다 개최되는 월드컵 이슈를 비즈엔터에서 모아봤다.

이경규가 간다

MBC '이경규가 간다'는 월드컵 때마다 떠오르는 TV 예능이다. '이경규가 간다'는 1996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로 기획됐다. '이경규가 간다'는 '정지선 지키기'와 '양심가게' 등의 공익성 기획을 선보였다. '이경규가 간다'는 '1998 프랑스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등 세 차례나 치러진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 국민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했다. 경기에서 이기면 환호성을 지르고, 안타깝게 패하면 눈물을 흘렸다. 때문에 TV를 보는 시청자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월드컵 미녀, 미나

월드컵 응원 미녀 역시 빠질 수 없는 이슈 중 하나다. 특히 가수 미나는 지금까지도 회자가 된다. 17세 연하의 류필립과 결혼한 미나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월드컵 미녀으로 불리며 하루 아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당시 미나는 육감적인 몸매에 섹시한 옷차림으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미나는 많은 사람의 관심에 힘을 얻고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후 '키스 키스', '전화받아', '버터플라이'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중국에도 진출했다. 미나 이후 월드컵 때마다 제2의 미나를 노리며 월드컵 응원녀들이 쏟아졌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 화제가 된 한장희는 게임 속 엘프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며 엘프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레이싱 모델 김하율이 상암동 응원녀로 불렸고, 스포테이너 유승옥도 '2014 브라질 월드컵' 거리 응원전에 참가해 이슈가 됐다.

월드컵 응원가

월드컵 응원가 역시 많은 이슈를 가져온다. 가수 윤도현을 비롯해 싸이, 조수미, 버즈, 신해철, 이승기 등 많은 가수가 응원가를 불렀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YB(윤도현밴드)의 '오 필승 코리아'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화제가 됐고, 현재 모르는 사람이 없는 노래가 됐다. 이외에도 신해철 '아리랑', 클론-엄정화 '발로차', 버즈 'Reds Go Together', 트랜스픽션-빅뱅-김연아 '승리의 함성', 이승기-김연아 'Smile Boy', 싸이 'we are the one' 등 많은 응원가들이 시즌에 맞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