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해설위원이 전 축구 선수 파트리스 에브라와 만났다.
22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박지성와 맨유 시절 동료인 에브라의 만남이 방영됐다.
박지성은 에브라에게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해설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에브라는 깜짝 놀라며 "전 경기를 다 한다고? 난 못하겠던데"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앞두고 에브라는 맨유에서 뛰었던 멕시코 공격수 치차리토 에르난데스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치차리토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하지만 한국에게는 이기지 마. 난 한국인이니까"라고 당부하면서 "알지? 한국이 좀 이기자고"라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