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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비틀스' 메이데이(오월천), 9월 8일 단독 내한공연
입력 2018-07-09 11:03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중화권 록 밴드 메이데이(Mayday, 五月天)가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위해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메이데이는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메이데이는 1999년 첫 앨범 ‘Mayday's First Album(第一張創作專輯)’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 록 밴드’ ‘중화권의 비틀스’ 등으로 불리며 중화권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한 편의 시와 같은 가사가 특징적인 메이데이의 음악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중화권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대만 금곡장(金曲獎, Golden Melody Awards)에서 최우수 밴드상 4회 수상(2001, 2004, 2009, 2012), ‘Second Round(第二人生)’(2011)과 ‘History of Tomorrow(自傳]’(2016)으로 최우수 만다린 앨범 부분 2회 수상 등 총 11회 수상 기록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150여 회가 넘는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메이데이의 이번 내한공연은 2017년부터 진행된 ‘LIFE TOUR 人生無限公司’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메이데이는 2018년 하반기까지 50여 개 도시에서 100회 이상 공연을 예정으로, 현재까지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미주, 유럽에서 380여 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은 2014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이후 4년 만에 찾는 것이다. 지난 7월 5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in TAIPEI’ 무대에 참석하며 한국 팬들과 더욱 가까워진 이들이 내한을 결정해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