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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목격자' 선택 이유? 친근한 캐릭터가 겪는 극적인 스릴러"
입력 2018-07-11 11:58   

▲이성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이성민이 영화 ‘목격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성민은 1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목격자’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시나리오 읽었을 때가 기억난다. 보통 처음 시나리오를 읽을 땐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떄문에 더디게 읽는 편인데 ‘목격자’는 굉장히 빨리 읽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야기 구조가 촘촘하고 탄탄했기 때문인 것 같다. 몰입감이 상당했다. 이 시나리오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점은 굉장히 일상적이라는 것이다. 친근한 공간과 친근한 캐릭터가 겪는 극적인 스릴러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재미있는 작업일 거라 생각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이야기 했다.

극중 이성민은 살인자와 우연히 눈이 마주친 목격자 상훈 역을 맡았다.

한편,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 중순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