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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기름진 멜로' 종영 소감 "풍이와 새우 기억해줘"
입력 2018-07-18 09:43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기름진 멜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준호는 18일 소속사를 통해 "3개월 동안 중화 요리의 매력에 푹 빠져 지냈던 것 같다. 요리도 배우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선배님을 비롯한 모든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들과 즐겁게 촬영을 마무리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준호는 "새우와 풍이를 가슴속에 간직해 주시면 좋겠다"라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준호는 17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서풍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갔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사는 서풍의 희로애락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맘껏 드러냈다. 실제 중식 셰프 못지 않은 요리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로맨스에서도 강한 면을 보여줘 '주방활극'과 러브라인 양쪽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한편,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는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 왕지원 등이 출연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