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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와이프' 지성, 평범한 직장인의 회사&가정 모습 '짠내폭발'
입력 2018-08-01 23:05   

(사진=tvN '아는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아는 와이프' 지성이 직장과 가정의 삶을 리얼하게 그리며 차주혁 역할에 완전히 몰입했다.

지성은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에서 30대 가장의 모습을 그려냈다. 직장에서는 상사와 후배에게 치이고, 가정에서는 아내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려는 모습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같다.

새벽부터 아기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 차주혁(지성 분)- 서우진(한지민 분)은 결국 늦잠을 잤다. 지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컵을 입에 물고 들어왔지만, 눈치 빠른 변성우(박원상 분)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박원상은 "스톱스톱. 그대로 있어. 그대로. 움직이고 말고"라고 차주혁의 완전 범죄를 무너뜨렸다. 변성우는 "이미 출근을 했고, 커피 한 잔 사 들고 들어왔다. 근데, 가방이 안 보이네. 웃옷도 없고"라며 잔머리를 굴린 차주혁을 나무랐다.

이후 등장한 지점장 차봉희(손종학 분)는 "변 팀장은 사람이 너무 완벽주의야. 빈틈 좀 있고 그래야지. 인간처럼"이라며 차주혁을 감쌌다. 차주혁은 두 상사 사이에서 눈치를 봤지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