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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스태프 A씨, 돌연 사망...경찰 조사중
입력 2018-08-02 16:29   

(사진=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스태프가 사망했다.

2일 SBS 측은 스태프 사망 사실을 인정하며 “경찰의 사인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촬영 스태프 A씨가 지난 1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폭염이 지속됐던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촬영에 매진했다.

A씨의 사망 당일인 8월 1일에는 촬영 스케줄이 없었지만, 전 주에 지속된 스케줄로 인한 온열질환 혹은 과로가 사망 원인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 여자'(신혜선 분)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남자(양세종 분), 이들의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