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협상' 현빈 "'협상→창궐→알함브라', 올해는 여기까지"
입력 2018-09-17 15:30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이 바쁜 스케줄에 대해 언급했다.

현빈은 17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협상’ 인터뷰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는 여기까지”라고 전했다.

현빈은 2017년 선보인 영화 '공조'와 '꾼'으로 흥행 대세 배우로 합류했고, 올해 역시 영화 '협상', '창궐',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추석 연휴를 겨냥한 영화 '협상' 홍보 활동을 하면서도 11월 선보인 드라마 촬영으로 눈코 뜰 새 없다.

현빈은 "현재 드라마 촬영을 계속 하고 있다"며 "'협상' 이후에는 '창궐'이고 또 그 한 달 후에는 드라마가 방송된다"고 설명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스케줄에 지칠 법도 하지만, 현빈은 오히려 연기에서 그 즐거움을 찾는다고. 그는 "스케줄이 바빠 특별히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다른 걸 할 수 있는 시간이 전혀 없다"며 "그렇지만 드라마 촬영하면서 생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고 해도 영화 촬영에 가면 또 완전히 다른 재미가 있고 해서 그런 재미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촬영장을 이리 저리 다니고 집에 들어갈 때쯤 되면 '내가 오늘 무슨 일을 한 거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드라마 이후로는 차기작 계획이 없다. 올해는 여기까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1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