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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장수문 "13년만에 부국제 참석, 건강한 상태로 와서 기쁘다"
입력 2018-10-05 17:31   

(사진=비즈엔터 DB)

영화 ‘초연’의 배우들이 부산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대된 홍콩영화 ‘초연’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엔지 치우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왔다. 부산이란 곳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고, 부산국제영화제는 자리를 잡은 성공한 영화제라고 생각한다. 참석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참석 기회로 여러 나라의 영화인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장수문은 '장한가'(2005)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적이 있다. 그는 “이전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십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당시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엔 몸도 건강도 맑은 상태에서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연’은 왕년 스타였던 위안시울링이 바람둥이 남편이 죽은 지 일 년 만에 연극계로 돌아와 트랜스젠더 감독의 작품 ‘두 자매’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가운데, 라이벌인 허위원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면서 무대 안팎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펼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