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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결혼 8년만에 식 올린다 "저 장가갑니다"
입력 2018-10-11 14:37   

(사진=리치 SNS)

가수 리치가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리치는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 8년 동안 철없는 34살 아들과 7살 아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내 또한 이렇게 늦게 식을 올려 너무 미안하고 죽을 때까지 죄인으로 살며 기면서 살겠습니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들 직접 찾아뵈며 인사올리겠습니다”라며, 11월 1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리치는 지난 1998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1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사랑해 이 말 밖엔' 등을 히트시켰다.

특히 지난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26살에 결혼했으며, 4살 아들이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