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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예은, tvN 단막극 '물비늘' 캐스팅 확정
입력 2018-10-12 09:34   

배우 김예은이 tvN 단막극 '물비늘'에 출연한다.

김예은의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신예 김예은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물비늘'에서 윤슬 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물비늘'은 서로를 향한 감정이 사랑인지 미움인지 알지 못하는 두 남녀가 장례식장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며칠간의 이야기로 영화 '마돈나' '유리정원' 등을 연출한 신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예은이 맡은 캐릭터 윤슬은 다소 거칠었지만 순수했던 열아홉의 사건을 잊지 않는 여주인공으로 잊을 만하면 고향으로 내려와 진철을 꾸준히 그리고 사소하게 괴롭히는 역할이다.

김예은은 독립 영화 '환절기'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너와 극장에서' '은하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영화제를 통해 연기상까지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는 중이다. 따라서 김예은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