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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초점] ‘루키→사생활논란’ 디아크, ‘쇼미더머니777’ 서바이벌에 영향 끼칠까
입력 2018-10-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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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777’이 방송되면서 여러 우승 후보들이 주목 받았지만, 그중 프로듀서들과 시청자들을 가장 충격에 빠뜨린 인물은 디아크였다. 겨우 15세,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현란한 랩스킬로 한국어, 중국어, 영어까지 3개 국어 랩을 구사한 그는 단박에 ‘쇼미더머니’ 최고 루키로 떠올랐다.

많은 참가자를 물리치고 최종 16명에 뽑히면서 본선 진출까지 확정했지만, 첫 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문제가 터졌다. 그것은 예상치 못했던 사생활 논란이었다. 미성년자인 디아크의 사생활 논란은 ‘쇼미더머니’뿐만 아니라 연예계에 큰 파장을 가져왔다.

지난 5일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 A씨는 SNS를 통해 디아크가 강압적인 성관계를 했다며 ‘강간’이란 단어를 언급했다. 이후 글이 파장을 일으키자 A씨는 “당사자와 충분한 화해를 나눴다. 저희 둘 모두 잘못을 인정하고 비판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게재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디아크 역시 6일 “그 여성분의 감정을 외면한 채 제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에 대한 제 잘못이 컸다. 그 분과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개인적인 생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사진=Mnet)

이에 디아크의 ‘쇼미더머니777’ 출연은 논쟁거리가 됐다. A씨의 글이 논란이 된 당일은 ‘쇼미더머니777’의 방송일이었기 때문에 디아크의 분량은 그대로 전파를 탈 수밖에 없었다. 이날 창모&더콰이엇팀 4명의 멤버 중 이동민이 탈락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번복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쇼미더머니’를 조롱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주 방송은 논란이 터지고 나서 일주일이 지난 상태다. 일주일 전 “디아크 출연을 논의중”이라고 했던 ‘쇼미더머니’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12일 오전 “편집을 통해 디아크의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 측은 디아크가 방송에 계속 등장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는 것을 인정하며 “프로그램 내부에서도 디아크의 분량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방송에서 모두 제외하는 방법까지 논의”했지만, 만약 디아크의 출연 분량을 완전히 제외할 경우 최선을 다한 다른 래퍼들의 실력과 승패가 왜곡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강제적으로 하차시키지 않는 대신 분량을 줄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12일) 방송될 6회는 지난 9월 촬영한 ‘팀 배틀’과 10월 3일 녹화를 마친 ‘본선 1차 경연’이다. TOP6 결정을 앞둔 중요한 관문에서 창모&더콰이엇 팀에는 현재 디아크를 포함해 수퍼비와 쿠기까지 총 3명이 남아있다. 3명 중 탈락자가 1명 이상 나와야 하는 이번 서바이벌에서 논란 때문에 자동으로 TOP6가 결정된다면, 진출자의 실력과 상관없이 그의 무대가 평가 절하될 수 있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 중인 다른 래퍼 및 프로듀서들의 정당한 노력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선으로만 디아크의 노출을 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12일 방송은 제작진들의 편집이 중요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다만 아무리 서바이벌이라고 할지라도 문제를 일으킨 사람의 모습을 방송에서 계속 보는 것은 반갑지 않은 일이다. 현재 ‘쇼미더머니777’의 첫 번째 음원이 발매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디아크를 비롯해 수퍼비, 쿠기, 창모 등이 참여한 ‘사임사임’의 노래가 좋지만 디아크 때문에 듣지 않겠다고 말하거나, 노래를 듣더라도 “디아크 부분은 듣지 않겠다. 다행히 마지막 파트라 넘기기 좋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이런 대중들의 반응은 창모&더콰이엇 팀과 ‘쇼미더머니’ 측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다.

‘쇼미더머니’의 경우 스포일러에 예민하기 때문에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으나, 만약 디아크가 이번 방송에서 탈락하지 않는다면 다음 주에도 또 봐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팀 결정 당시 더콰이엇에게 “오지 말라”라는 말을 들었던 디아크가 과연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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