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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지수 측, 음주 인터뷰 논란에 공식 사과문 게재한다
입력 2018-10-17 16:19    수정 2018-10-17 16:25

▲김지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나무엑터스가 김지수 음주 인터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한다.

김지수 측은 17일 비즈엔터에 "김지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할 것"이라며 "게재될 문구나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지수는 영화 '완벽한 타인' 라운드 인터뷰에 예정시간보다 40분 늦게 나타났고, 만취 상태였다.

김지수는 "사실 아직 술이 안 깼다. 어제 시사회를 끝낸 뒤 회식 자리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영화에 대한 서운함과 힘들었던 내용을 털어놓다보니까 술자리가 늦게까지 이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인터뷰 자리에서도 태도 논란은 여전했다.

"술에 취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지수는 "기분이 나쁘냐?"며 오히려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소속사는 김지수의 인터뷰를 취소하고, 기자들에게 사과했다.

김지수 측은 "오늘 새벽 3시까지 술자리가 이어졌는데, 김지수 배우가 너무 오랜만에 술을 마신 탓에 아직 술이 깨지 않은 것 같다.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했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