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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예능? 나영석이 제안하면 하겠지만, 웬만하면 더 안할 것”
입력 2018-10-18 17:07   

(사진=후크에너테인먼트)

배우 이서진이 나영석 PD의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서진은 “타인에게 무관심한 편”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그는 오랫동안 사람들과 있어야 하는 야외 예능프로그램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서진은 “그 사람들과는 친해져서 일이라기보다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담스럽진 않다. 사실 ‘꽃보다 할배’는 당연히 부담스럽다. 다만 밥도 해야 하고 여행을 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지, 촬영에 대한 부담은 아니다”라면서 “예능프로그램은 다른 곳에서도 제안이 많이 오지만 사실 예능프로그램은 나영석이 하자고 하면 하는 거지 다른 건 웬만하면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그는 ‘삼시세끼’ 등에 영화 ‘완벽한 타인’의 멤버 중 초대하고 싶은 사람을 꼽았다. ‘삼시세끼’는 주로 출연진들의 지인들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서진은 “유해진은 나와 한 번 했으니까 건너뛰고 염정아가 나오면 재밌을 거 같다. 정말 웃기다. 밝고 단순하고 재밌다”라고 추천했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ㆍ문자ㆍ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오는 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