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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엄현경.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 폭발…‘우아+세련美’
입력 2018-10-20 20:46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숨바꼭질’이 엄현경의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강희주)이 확 바뀐 스타일의 엄현경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숨바꼭질’ 25-28회 방송에서는 민수아의 존재를 감추고 싶어 한 민채린(이유리 분)의 계획으로 해외 연수를 떠나려던 하연주(엄현경 분)가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되찾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연주가 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필두(이원종 분)가 공항으로 뒤쫓아갔고 간발의 차로 연주를 만나 지금까지 그녀를 키워온 현숙(서주희 분)이 함께 유괴를 한 공범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충격을 받고 외국행을 포기한 채 홀로 여관방을 전전하며 끙끙 앓던 하연주는 아픔의 시간 속에서 마침내 과거에 모든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렸고, 결국 해란(조미령 분)과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되었다.

때문에 자신이 민수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하연주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되고, 민채린에게는 어떤 앞날이 펼쳐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숨바꼭질’이 공개한 스틸에는 한층 화사해진 꽃미모를 자랑하며 한눈에 봐도 부티가 줄줄 흐르는 스타일로 180도 바뀐 엄현경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불과 지난주 방송에서도 보였던 수수한 스타일과는 180도 다른, 우아하고 세련된 그리고 무엇보다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재벌 상속녀로 완벽 변신한 엄현경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여성미를 부각시키는 메이크업과 함께 당당함이 느껴지는 눈빛, 그리고 재벌가 상속녀로서의 애티튜드까지 제대로 갖추고 있어 극 중에서 엄현경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엄현경은 그 동안 자신이 민채린처럼 재벌가의 딸이었다면 차은혁(송창의 분)이 결코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을 했었다. 때문에 스틸에서는 화장품 방문 판매 사원에서 상속녀로 신분 급상승을 하고 한껏 여유로워진 표정을 짓고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차갑고 냉정함이 느껴지는 엄현경의 변화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어 앞으로 엄현경이 이유리와 송창의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20일 방송될 29-32회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부터 4회가 연속 방송된다.